자연송이, 냉동송이의 보존법

             자연송이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옛 문헌에 송이 보관은 그 송이를 캔 소나무 아래 흙을 가져다 그 흙 속에 묻어 소나무 솔잎으로 덮어두면 오래간다 했다. 하얀 소금을 살짝 뿌리거나 두부찌꺼기 속에 묻어 보관한다고도 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채취일로부터 1 - 2일 정도는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바깥 서늘한 곳에 자연보관이 제일 좋고, 단기간(10일정도) 보관할 경우는 신문지 등으로 싼 다음 비닐로 포장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며, 장기간 보관 시에는 신문지 등으로 싼 다음 비닐로 밀폐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여야 장기 보존이 가능함.

             냉동송이

자연송이를 깨끗이 씻어 다듬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 후 부직포 또는 신문지에 싸고(탈수 예방) 비닐로 밀폐 포장하여 냉동실(-20도 이하)에 보관하며, 이 경우 냉동된 자연송이를 다시 요리 할 때에는 요리할 만큼의 자연송이를 꺼내 찬물(또는 소금물)에 살짝 적신다음 송이가 녹기 전에 길이방향으로(2m/m) 얇게 썰어서 요리를 하면 자연송이의 색깔, 맛과 향이 생 송이에 가까울 정도로 짙고 담백하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기타

송이몸통을 만졌을 때 스폰지같이 물렁거리거나 미끌미끌한 것은 

송이자체의 수분이 많이 빠진 상태이다. 다시 복원 하는 것은

불가능하며(물에 담가두면 복원될 수도 있슴), 가급적 안 먹는 것이

좋고, 먹을 경우 전골, 찌게 등으로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음.